임실군 2012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실시

1970-01-01     문홍철

임실군이 관내 암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안정적인 치료 등을 도모키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사업비 6,800만원을 확보해 18세미만 소아암환자는 최대 3천만원을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법정본인부담의료비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의료비는 100만원까지 연속 3년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의 대상자 중 국가 암검진 5대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 후 해당 암 진단자에 대해서는 1인당 법정본인부담 의료비 최대 연 200만원까지 연속 3년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폐암 환자의 경우도 보험료 부과기준에 따라 1인당 정액 1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암환자들에게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암환자 의료비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고 보건의료원에 제출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하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자(☎640-3134)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군은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으로 암 조기 발견.치료 및 암을 예방하고 암 진단자는 재가암환자 관리사업과 연계 등록?관리하여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