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귀농인 정착지원 적극 나서

주택수리비 및 농업컨설팅 등 1억5700만원 지원

2012-02-13     김진엽

정읍시가 귀농인 안정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1억5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귀농인에 대한 농가주택 수리비 및 농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이사비용 지원과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귀농인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 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타 시?도에서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하다 정읍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고자 하는 경우 농업컨설팅과 주택수리비를 지원한다.

각각 9000만원과 5000만원이 투입되며, 10명씩을 선정할 계획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올해 귀농인들의 이사비용으로 10명에 500만원(가구당 50만원), 귀농인 실습지원으로 2명에 1200만원이 지원된다.

김생기 시장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농촌현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한 영농기술 및 경영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귀농인구는 지난해 10월말까지 69세대가 이사하는 등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