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2012-02-13     김종준

군산시가 2012년 농어촌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자금 융자지원 및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주의욕 고취와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179동에 46억3천만원으로 주택개량사업은 89동 44억5천만원, 농어촌빈집정비사업 60동 1억2천만원,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30동 6천만원이다.

주택개량 융자금 지원사업은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로 증개축이나 신축을 원할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되고 연리 3%에 5년 거치 15년 상환이다.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1년 이상 방치된 폐가나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환경위해성, 건축 노후도에 따라 우선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은 환경부 예산 6천만원을 확보해 주거용 슬레이트(석면) 철거 및 지붕개량 시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월말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3월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주택개량 81동, 농어촌빈집정비 50동, 슬레이트처리지원 35동 등에 대해 41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