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청-범방정읍지구, 건전 졸업문화 정착 캠페인

2012-02-09     김진엽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조종태)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회장 김영수)가 지난 8일과 9일 정읍고와 정읍제일고 정문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조종태 지청장을 비롯한 정읍지청 직원과 범죄예방 정읍지구 위원 등은 졸업생들에게 초콜릿을 비롯한 홍보물을 전달하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 홍보 및 계도활동에 나선 것.

조종태 지청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이때에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도한 졸업식 뒤풀이 문화 개선 및 졸업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형 졸업식이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지청장은 “과거부터 내려오던 졸업식에서 탈피해 각 학교별로 특색있는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도를 지나치는 행태도 많이 줄어 들 것이다”며 “학교폭력은 사후적 관리보다 사전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과 함께 학교에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건전하고 전통 있는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