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장군수 AI극복 한뜻

성금전달-지원 노력 다짐

2006-11-30     고운영


전북도내 시장.군수들이 조류 인플루엔자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송하진)는 30일 익산시청에서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를 위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양계 소비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송하진 협의회장은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극복을 위해 전북도내 시.군에서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고 "애써 키운 닭을 국민보건을 위해 살처분 할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닭고기와 계란을 더 많이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는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전국의 기초단체장들에게 전북지역의 어려움을 알리고 전국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닭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점심을 삼계탕으로 대신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