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당 농가소득 3458만원 전망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12’ 발표

2012-02-01     신성용


 

올해 호당 농가소득이 작년보다 1.2% 증가한 3458만원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전망 2012’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호당 농가소득은 3458만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농외소득은 전년보다 7.0% 증가한 1485만원, 이전수입(이전소득과 비경상소득 포함)은 2.7% 증가한 870만원으로 예상된다.
농업생산액은 채소와 축산물 생산액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1.1% 감소한 44조 1340억 원으로 전망됐으며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 축산업의 경우는 3.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쌀 생산액은 생산량 회복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7조 2070억 원으로 예상됐다. 채소류의 경우 무, 고추 등은 증가하고 배추, 마늘, 양파 등은 감소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육우는 전년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지만 육계의 경우 생산액 감소로 전년대비 3.3% 감소할 전망이며 낙농업의 경우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지면적은 168만 7000ha에 농작물 재배면적은 177만 2000ha로 경지이용율이 108%로 전망된다.
벼 재배면적은 84만 7000ha로 전년보다 0.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평균 쌀 가격은 16만원~16만 3000원(80kg)으로 예상했다. 쌀 생산량은 평년단수를 적용할 경우 408만 3000~450만 6000 톤으로 전망된다.
도매시장 한우 큰소 가격은 전년보다 5.6% 하락한 600kg당 434만 원으로 전망되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한 kg당 4,669원으로 전망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