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졸업식 일탈행위 근절 집중 추진

2012-01-26     김운협

전북교육청이 매년 졸업철마다 반복되는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추진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졸업식을 마친 중·고등학생들의 ‘알몸 뒤풀이’ 등 각종 비뚤어진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졸업식 전후 학생 생활지도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건전한 졸업식 문화 형성을 위해 학교장 중심의 학생지도 체제를 정비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학생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말까지 한 달간 본청 인성건강과 인성·인권교육팀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담당 장학관을 중심으로 한 점검단을 구성, 지역별 장학 전담에 나서기로 했다.


일선 교사를 중심으로 4개조를 편성해 서도 프라자 인근과 전북대 일대, 객사 일대, 코아백화점 주변 등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곳과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교외 생활지도를 펼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신고 및 상담전화(1588-7179)를 24시간 가동하고 청소년 비행과 계도 단속을 위해 경찰 및 청소년 관련기관과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