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동파방지 대책 추진 만전

2012-01-30     한용성

 

 5개 취정수장 직원 28명은 연휴 4일 동안 교대로 출근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순회 점검하고 동파

계량기를 교체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2일부터 연휴기간동안 접수된 동파 신고 건수는 총 2건으로,

이 또한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해결됐다.

 

무주군 상수도 곽길영 담당은 "산악지형인 무주군의 특성상 강추위가 시작되면 마을상수도 취수원의

결빙과 공동.일반(단독)주택의 수도계량기의 동파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무주군에서는 특히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에 이러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 이전부터 동파장지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했으며 설 명절에도 현장근무를 자처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이상한파로 814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했던 무주군에서는 적상면 지역의 급배수관로(26개소

,1.8km)를 교체하고 배수지와 수도시설 점검 등 동파 사전예방사업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활동들과 현장에서 뛴 직원들의 열의가 맞물려 올 설 연휴 상수도 동파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