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 웰빙식품 신소득작물 육성”

정읍농업기술센터, 27일 전문교육 및 계약재배 설명회

2012-01-24     김진엽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오는 27일 외래강사를 초빙, 최근 웰빙식품의 재료로 수요가 늘고 있는 모싯잎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소득작물 발굴·육성과 농민들의 소득작물 다변화에 부응하고, 태인농공단6월말 완공예정인 업체에서 모싯잎 송편, 모싯잎 떡 등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식품회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모싯잎을 재배하려는 농가들과 계약재배에 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싯잎 교육이 정읍에 입주한 농공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싯잎과 또 다른 자생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떡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모싯잎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삼한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진 모시는 삼국시대에 와서 모시 짜는 기술이 발달해 해외로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최근 모싯잎 송편은 웰빙식품으로서 추석과 설 명절은 물론 사시사철 간식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