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입암파출소, 감성치안 실천 ‘귀감’

2012-01-20     김진엽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 입암파출소(소장 최영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입암면생활안전협의회위원, 자율방범대원, 입암농민회원과 함께 소외계층 이웃돕기 ‘111 사랑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영수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관내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23명에게 133만원 상당의 쌀(20kg)과 가래떡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최 소장은 지난해 12월 정읍경찰서에서 선정한 장애인 가족에게 연탄배달을 해주면서 보일러가 고장나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하고 자비 30만원을 들여 새로 설치를 해주등 맞춤형 감성치안을 실천, 입암면민의 날과 서울 재경 향우면민의 날에 주민들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

최영수 소장은 “요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외된 계층을 돕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