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등 제조업체 64% 상여금 지급

정읍商議,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2012-01-18     김진엽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관할지역 13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설 연휴 휴무기간은 4일이 45%로 가장 많았고, 3일 휴무는 32%이며, 평균 연휴 일수(3.9일)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쳐 지난해(4.8일)보다 하루정도 줄어들었다.

또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는 모든 기업이 휴무기간 동안에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설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 한다는 업체가 64%, 지급 안한다는 업체가 14%로 작년수준에 비해 지급한다는 기업이 약 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급수준은 기본급 대비 20%~30% 지급한다는 기업이 50%로 가장 많았고, 100% 지급은 3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곳은 14%로 조사됐으며, 그 이유로는 사규에 의거 정기상여금만 지급한다는 업체가 50%, 연봉제 실시로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읍상공회의소 관할 기업체 중 체불임금 여부와 관련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 체불임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