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교동 노령회, 이웃사랑 ‘훈훈’

2012-01-18     김진엽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교동 마을유지 및 기관단체장 모임인 노령회(회장 김만수)에서 지난 16일 백미(10kg) 40포를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송문석)에 기탁했다.

송문석 동장은 “노령회에서 기탁한 쌀은 지역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이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옹동면 한울청년회(회장 민용범)가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백미(20kg) 32포를, 상두산업 대표 권순태씨가 독거노인, 가정위탁아동, 장애인가구 등에 백미(20kg) 50포를, 옹동면 발전협의회(회장 이종환)는 백미(20kg) 2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태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규씨는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대상자 20세대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입암면 익명의 기탁자가 천원리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1일 입암면사무소(면장 김용진)에 50만원을 기탁했다.

입암면사무소는 천원리 마을 대표들과 논의, 지난 16일 쌀(10kg) 21포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