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안호상씨 임명

2012-01-16     김운협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안호상(54)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자로 안호상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임명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은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발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 공모 절차를 통해 추천돼 최종 검증을 거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


신임 안 극장장은 20여년 이상의 예술의전당 근무 경험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경력 등 공연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극장 공연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서비스기관으로서의 국립중앙극장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 극장장은 청주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