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로컬시네마 전주’ 출품 공모

2012-01-12     김운협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로컬시네마 전주’ 섹션에서 상영될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컬시네마 전주’ 섹션은 전주지역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들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만들어진 부문이다. 


그동안 전주의 영화제작은 주로 단편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최근 장편제작으로 이어지면서 전주지역 영화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예 연출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로컬시네마 전주’를 통해 자신의 영화적 색깔을 드러내며 주목받은 감독들로 함경록, 백정민 감독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장편영화를 극장 개봉하며 한국독립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고 전주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영위하는 지역 감독들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번 공모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연출자가 제작한 상영시간 40분미만의 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출품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6월 이후에 제작이 완성된 영화라면 출품이 가능하고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출품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DVD(2장) 및 출품작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서울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담당자(☎ 02-2285-056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