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설 장도 보고’

서울 관광객 160명 군산 방문

2012-01-13     김종준

 

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가 12일 주관한 ‘여행도 하고 설 장도 보고’ 행사에 서울 관광객 160여명이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체육부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기차로 용산역을 출발한 관광객들은 군산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점심식사와 자유로운 쇼핑을 즐겼다.

이어 오후에는 소설 아리랑의 주요배경인 군산항을 중심으로 근대시대 사람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투어에 나섰다.

관광객 김 모씨는 “군산에 처음 왔는데 환영해준 군산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용산역에서 곧바로 군산역까지 열차가 연결돼 비용도 저렴함은 물론 너무 편안하고 운치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