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 경기장에 서바이벌 게임장 조성

2012-01-12     양규진

전주시가 시민들의 레포츠 욕구 충족과 사업 수익율을 높이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에 도시형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4월 완공목표로 총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월드컵 경기장내 남측 1460㎡ 규모로 서바이벌 게임장과 통제실 및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설공단은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되면 시설이용 극대화 및 세수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바이벌 게임장이 실내에 설치돼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돼 체험관광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구관람객 및 결혼식 하객 등 단체 이용객 유치가 용이하고 전주 빙상장 학교 체험 행사 등과 연계로 이용 활성화도 예상하고 있다.


이덕규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실제 사격감과 근접 모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전투 액션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리한 주차시설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