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라이온스 엄중 수사를"

장전배 경찰청장 관사앞에서 1인 릴레위 시위

2012-01-06     윤가빈

성추행 혐의로 라이온스클럽 전북지구 총재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이하 감시연대)가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5일 오후 4시부터 최창현 감시연대 상임대표는 장전배 전북경찰청장 관사 앞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감시연대는 “경찰이 성추행을 당한 피해여성에게 위압감을 주는 말을 하는 등 가해자 편들기를 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는데도 경찰은 보호조차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청장은 경찰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감시연대는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