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촌 의료서비스 기반 확충 ‘총력’

내년 국?도비 10억6200만원 투입 낙후된 보건시설 신축

2011-12-26     김진엽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2012년도에 의료취약지역인 농촌지역의 의료서비스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선다.

보건소는 국비 9억6300여만원, 도비 9900여만원 등 모두 10억6200여만원을 확보, 농촌지역 노후된 공공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 개선으로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4억2200여만원을 들여 보건소 주민건강센터를 증축하고, 4억4600여만원투입해 산내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한다. 또 1억9400만원을 들여 북면 장학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한다.

보건소 주민건강센터는 연건평 330㎡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2012년 연말에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추세인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 등 포괄적인 건강증진사업과 함께 만성병 관련 건강위험 형태개선과 개인별 맞춤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내보건지소는 연건평 336㎡에 지상 2층, 북면 장학보건진료소는 연건평 148㎡에 지상 1층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