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 온정이 줄이어

2011-12-26     김덕영

 지난 23일 고기현, 이정삼씨는 제13대 성수농협 조합장 부정선거 감시 활동비로 받은 140만원을 기탁했고,
도통리 지동에 거주하는 이의철씨는 지난해에 이어 백미 20kg짜리 8포대를 면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보였다

외궁리 상외궁에 거주하는 고기현씨는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추운 날씨에 난방비가 없어 고생하는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정성어린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좌포리 원좌마을에 거주하는 이정삼씨는 “이번 사랑의 난방비 전달을 통해 작지만 지속적인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기현, 이정삼씨는 제13대 성수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 예방·안내, 단속활동 지원 등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감시활동을 펼쳤으며,
이의철씨는 평소 친환경농업 선도농가로 친환경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신 성수면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참하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의 행복지수온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성수면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