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제5회 가양주 품평회 ‘성료’

청정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 평가 이한욱씨 매실주 ‘대상’

2011-12-19     김진엽

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주관한 제5회 가양주 품평회가 지난 16일 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철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가족, 시민 등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서 대상은 이한욱(매실주)씨가, 금상은 주진숙(인삼주)씨, 은상은 박춘성(솔잎주)씨, 동상은 김청민(앵두주)씨, 장려상은 이효신(더덕주)씨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로 다섯번째 맞이한 가양주 품평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해 가정에서 정성을 다해 빚은 전통주를 평가하고 옛 선현들의 풍류와 지혜가 묻어나는 전통 가양주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겨 이를 보존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기념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정읍문화원이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자원 개발과 차별화된 문화활동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