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우수 독립영화 컬렉션 25일 개최

씨너스 4관서 10편 상영

2006-11-22     김미진
2006년 한 해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10편의 독립영화가 전주에서 관객과 소통한다.

 지프테크와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씨너스 4관에서 ‘독립영화에 스포트라이트를 쏘다’를 슬로건으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미장센영화제 등 2006년에 개최된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들 중 엄선된 10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더불어 감독과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GV(Guest Visiting)도 진행.
 특히 이번 ‘우수 독립영화 컬렉션’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스탭 실무워크숍 프로그램’과 연계해 워크숍 수료생들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운영하고,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기술자막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 수상작으로 영화배우 유지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를 비롯해 미장센영화제 사회드라마·멜로·코미디·공포판타지 부분의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 상영된다. ‘불법주차(감독 정충환)’, ‘가희와 BH(신동석)’, ‘베이베를 원하세요?(이상근)’, ‘나의 작은 인형상자(정유미)’ 등.

 또 서울여성영화제 우수상작인 선지연 감독의 ‘그녀의 핵주먹’과 서울환경 영화제에서 단편부문상을 수상한 주재형·송승민 감독의 ‘환(幻)’, 서울 넷 페스티벌의 베스트 시네마포넷 수상작인 박동훈 감독의 ‘전쟁영화’, 국제평화영화제 금상 수상작인 백정민 감독의 ‘1972년 귀한이네’도 상영된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