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공무원들이 펴낸 재해복구 선진화방안 연구 책자

2011-12-15     윤동길

전북도청 치수방재과 복구지원담당 공무원들이 외부전문가의 도움 없이 실제 사례 중심의 재해복구 선진화방안 연구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외부전문가의 도움 없이 순수 공무원들로만 팀을 구성해 수행한 최초의 재해관련 연구책자로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기상 및 자연재해의 특성과 유형별 취약요인을 분석해 향후 복구활동의 실용적 연구보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재해복구 선진화를 위한 방안은 인명, 주택, 산사태, 도로, 하천, 동진강 유역 제수문, 재해복구사업 추진으로 총 7개 분야로 분류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공무원들은 이 책자발간을 위해 퇴근시간 이후 야간작업과 휴일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치수방재과 강용 복구지원담당은 “이 책자는 앞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하천정비사업, 사방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설계 및 공사계획 수립, 재해발생 시 복구계획수립 지침, 재해복구 관련자 업무연찬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