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교육 ‘호응’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제일고 실습장에서 12월까지 운영

2011-11-04     김진엽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대형 건설기계 기술 자격증 취득교육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굴삭기, 스키로더 등 특수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운전면허가 없는 점과 체계적인 기술?안전교육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대형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교육에 나선 것.

  

지난 3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정읍제일고등학교 건설기계 실습장에서 12월까지 운영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기계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대도시 및 건설기계생산회사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이수하거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자격증 취득이 어려워 농업인들이 무면허로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농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서 굴삭기, 스키로더 등을 임대하고 있는 농업인은 2010년 184명, 2011년 171명이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관련 농기계 임대회수가 많은 농업인의 수요조사를 거쳐 자격증 취득교육을 마련했으며,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신청을 문의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어 2012년도에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부터 건설기계 자격증뿐만 아니라 조경?유기농업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폭넓은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억대농부?강소농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