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상교동주민센터, 자율방범대 수성지대, 수성동발전협의회 등

2011-10-27     김진엽
 

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송문석)가 지난 26일 하모동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화평의 집을 찾아 50만원 상당의 내의와 화장지, 비누,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문석 동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우들이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랑나눔 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 돌보는 행복’이 넘쳐나는 상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자율방범연합회 중앙지구대 수성지대와 수성동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저소득계층 2세대에 1톤 트럭 15대 분량의 땔감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정읍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오순화) 자원봉사자 20명은 장애인 50명을 초청해 내장산정보화마을 체험관에서 강정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은 이날 곡류와 각종 씨앗을 볶아 조청으로 버무리고 모양을 내는 등 강정을 함께 만들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