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telecop 박경화씨, 행인 위협 흉악범 검거

2011-10-25     전민일보
KTtelecop 전주지사에 근무하는 박경화씨가 늦은 밤 위기에 처한 모녀를 구해내 화제다.
박씨는 야간근무 중이던 지난 23일 오후 8시20분경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여관 골목길 근처를 지나다 모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20대 남성이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마침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인근 가게주인과 함께 삼단봉과 가스총을 이용해 범인을 제압, 완산경찰서에 인계했다.
이날 모녀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가게주인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쳐 6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했고 박씨도 방검복 상단부분을 흉기에 베이는 피해를 입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