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2011-09-19     전민일보

진안군 백운면(면장 안일열)에서는 지난 19일 백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1년도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디.
2011년 면민의 장 수상 후보자는 4개 부문 5명이 추천되어 3개 부문 4명으로 선정된 가운데 공익장에 전진기(57, 백운면 백암리)씨를 비롯하여 애장장에 김일동(66,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김규영(52, 전주시 덕진구), 효열장에 웬티투(29, 백운면 노촌리)씨가 선정됐다
. 공익장에 선정된 전진기씨는 백운면 자율방범대장과 의용소방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치안유지에 힘쓸 뿐만 아니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의 편의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발벗고 나서는 지역의 일꾼으로 정평이 나있다.
애향장에 선정된 김일동(재경진안군민회 부회장)씨와 김규영(재전백운면향우회 부회장)씨는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농특산품 홍보 등을 통해 진안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향우회원들의 귀감이 된 공이 인정됐다.
또한, 효열장에 웬티투씨는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남편의 병수발을 맡아할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함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집안일과 농사일을 성실히 하며 다문화가정과 효의 의미를 잃어 가는 현대사회 가정에 귀감이 되어 금번 면민의 장 효열장에 선정됐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