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김미현 우승 눈앞

진클럽스 앤드 리조트 오픈 단독선두... 김초롱 3위 랭크

2006-04-30     김민수

김미현(KTF)이 LPGA 투어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위한 거침없는 순항을 하고 있다.

김미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유니온리조트골프장(파72, 6531야드)에서 열린 진클럽스 앤드 리조트오픈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김미현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김초롱은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되며 김미현을 추격했고, 이선화(CJ)와 케리 웹(호주)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미현의 강력한 경쟁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6위로 처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