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대성황

18만여명 축제장 방문, 23억 농산물 판매 수익

2011-09-04     전민일보

제5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제5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Red Color 농축산물을 테마로 자연을 벗 삼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축산물 축제다.

올해는 사과수확체험 등 각종 농촌체험을 즐기고 올해 갓 수확한 우수한 농축산물을 맛보고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8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장수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도시민들로 성황을 이뤄 23억여원의 판매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수확체험은 인터넷 사전예약이 69주, 1200kg을 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었으며 장수한우장터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한우를 구매하려는 도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축제기간 200두의 한우를 판매해 1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원활한 행사진행, 주차공간 확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