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별교부세 13억 확보

시외버스터미널 정비등 지역현안 사업 탄력

2006-11-14     양규진

전주시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재원부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 부터 확보한 13억의 교부세는 한옥마을 향교문화공간 조성사업(4억원),효자동 노인 취업정보센터 설치(3억원),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정비(6억원)등 이다. 

향교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전통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옥마을 향교 인근에 충효교육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노인 취업정보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노인들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알선을 위한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시외버스 터미널은 오래된 지역숙원사업으로 전주 관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안세경 부시장은 "이들 3개 지역 숙원사업은 전주출신 장영달,이광철,채수찬 국회의원과 전주시의 공조로 인해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이 가속화 되고 노인 취업지원과 터미널 정비로 전주 이미지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