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전주시장, 정무부시장 신설 요구

행자부장관 면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설치도

2006-11-13     양규진
송하진 전주시장이 정무부지장 제도 신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주분원 설치 등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숨 가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인 송 시장은 13일 오후 7시 서울에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 행자부 간부들을 만나 지난달 행자부에 건의한 50만 이상 대도시 정무부시장 신설 등 자치조직권 확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요구했다.
또한 구청장직급을 현재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해 부구청장 제도 신설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날 송 시장은 "정무부시장 제도와 구청장 직급상향,부구청장 신설은 광역도시 수준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지닌 50만 이상 대도시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당선자 시절부터 대도시의 시정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자치구 수준의 권한과 책임 부여를 위해 정무부시장 제도 신설을 주장했었다.
한편 현재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는 전주시를 비롯 수원,성남,고양,부천,안산,용인,안양,청주,포항,창원 등이 포함된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