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등교원 시험 23.57대1

2006-11-12     소장환

지난 10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23.57대1로 집계됐다.
전북도 교육청은 중등임용시험 일반모집의 경우 92명 모집에 2168명이 몰려 23.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6.09대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과목별 경쟁률은 ‘역사’가 1명 모집에 58명이 몰려 58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사회 52대1, 생물 39대1, 가정 38.67대1, 중국어 34대1 등이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적용되는 장애인 교원 임용은 특수(중등)와 사서, 전문상담 분야에서 모두 4명을 뽑는데, 8명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립사대졸업자 중 교원미임용자(미발추) 특별전형은 61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0.82대1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미발추 경쟁률은 1.56대1 이었다.

한편 도 교육청은 다음달 3일 교육학과 전공에 대한 제1차 시험을 치르고,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논술과 실기, 면접 등을 거쳐 1월 3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