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철새축제위 창립, 철새축제 발전 시금석 될터”

[미니 인터뷰]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심인보 위원장

2011-07-27     신수철


<속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위원장 심인보 호원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이하 축제위)가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본지 5월20일자 8면 보도>

이번에 창립한 축제위는 관련 지역주민 4명과 조류전문가 5명, 환경분야전문가 2명, 축제분야 전문가 2명, 생태관광 전문가 1명 등 모두 15명으로 꾸려졌다. 

향후 군산 세계철새축제의 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발굴-육성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될 축제위 초대 위원장을 맡은 심인보 교수를 만나봤다. 

▲민간중심의 축제위원회라 기대가 크다. 향후 운영방안은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위원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 축제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업무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철새축제위원회가 세계철새축제위원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속의 철새축제 경쟁력 강화 대책은 

우선 철새들이 모일 수 있도록 생태습지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환경을 조성한 후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발굴, 숙박 관광객 유치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원회중 축제전문가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위원회 구성은 대체로 만족한다.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의견도 많았다. 

다만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부분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받도록 하겠다. 

군산=신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