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1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7만8,828원 인상, 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 최종 가결

2011-07-18     신수철

한국지엠(주)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지난 1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1만164명 중 1만4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5,618명(55.9%)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부터 16차례의 교섭을 통해 지난 11일 기본급 7만8,828원 인상을 비롯, 성과급 400만원,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 직급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