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도로명주소, 일제고시 앞두고 홍보 강화

우체국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2011-07-11     신수철

군산시가 오는 29일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고시를 앞두고 홍보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특히, 우체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법적 주소로서의 성공적 고시를 위한 최종 마무리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동안에 걸쳐 도로명주소 고지대상 17만9,000건 중 97%인 17만4,200건에 대해 방문전달 및 서면고지를 완료했으며, 미 전달분 4,800여건에 대해서는 공시송달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715개소의 건물번호판과 공적장부 주소 및 DB 불일치분 3만4,740건을 정비했다.

이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217개소에 도로명주소 홍보영상물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우체국 등을 방문해 PPT 및 홍보영상물 교육을 실시하고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되며, 2014년 1월 1일부터 법적주소로 완전 전환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