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산역~중동사거리간 대로 개설 가시화

2011-06-21     신수철

구)군산역∼중동사거리간 도로가 폭 25m 4차선 대로로 오는 8월 준공목표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군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앙동, 흥남동, 삼학동 등 원도심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중앙동과 흥남동은 구)군산역으로 인해 단절되어 지역간 소통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군산역마저 내흥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 역점시책 일환으로 시비 56억원을 들여 이 구간 360m 도로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수십년 동안 채석이 중단돼 방치된 돌산정비와 주변도로 연장 190m도 같이 정비함으로써 원도심과 미원로·해망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전망이다.

이 공사는 현재 건물철거공사 완료에 이어 배관 및 포장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의 준공시점에 맞춰 동시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개설과 함께 구)군산역 일원 철도공사 부지에는 다양한 꽃을 심어 낙후된 삭막한 공간에서 도심속의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