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내 CCTV ‘한눈에’... ITS 통합관제센터 구축

2011-06-21     신수철

군산시내 모든 CCTV를 ITS 통합관제센터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국가산단지역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기관별로 운영되던 교통·방범·어린이보호구역 등의 400여개소 CCTV를 통합·연계해 군산시교통정보센터(ITS)에 일원화한다.

이는 군산시가 2010년 국토부와 행안부 공모사업에 각각 응모하여 국비 21억원을 확보해 이루어진 것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대중교통 정보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정류장 안내기 교체와 웹모바일 서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순히 교통관제센터만의 역할을 하던 ITS가 교통·주차단속, 학교주변어린이 보호 등의 방범, 재난·재해 등 각종 생활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U-통합센터로의 단일 창구가 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으로 불합리한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해 소통개선과 대기시간 감소를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