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창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4개 보건지소 신개축-낙후 의료장비 교체 전망

2006-11-07     장현충
부안 고창지역에 4개의 보건지소가 신 개축되고 낙후된 의료장비들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 김춘진(부안 고창) 의원에 따르면 2007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일환으로 고창군의 흥덕보건지소와 낙산보건진료서가 이전 신축되고, 부안군의 진서보건지소가 이전 신축되며 계화면 보건진료소가 신축될 예정이라는 것.

또한 고창과 부안관내의 16개 보건지소에 의료장비 등이 보급될 예정이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층 개선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1일 끝난 국정감사에서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실질적으로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하다고 밝히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는 농·어촌지역이 의료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재검토를 촉구,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산지원액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장현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