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자 수 31명

2011-06-08     전민일보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인 ‘성범죄알림e’에 등록된 도내 성범죄자가 총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고 있는 ‘성범죄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범죄자는 총 31명으로 지난 2월(21명)보다 1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군산시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시(7명)와 익산시(6명)가 뒤를 이었다.
또 김제와 정읍, 남원시가 각각 2명, 완주군과 임실군은 각각 1명씩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677명이며, 경기(149명)와 서울(81명), 인천·전남(43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13)와 강원·울산(14명), 충북(15) 순으로 낮았으며 전북(31명)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5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7월26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