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건축경기 지난해 이어 증가세 지속

2011-05-30     신수철

군산시 건축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년대비 4월말까지 건축허가 현황은 지난해 312건, 건축연면적 15만7,620㎡에서 올해 336건 16만6,771㎡로 7% 증가했다.

올 들어 1월 47건, 2월 56건, 3월 98건, 4월 135건으로 건축경기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용도별 건축허가 현황은 주거용·상업용이 각각 150건, 129건으로 전체허가건수 중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건축주는 군산시 소재 건축주 227건, 타 시·도 건축주 109건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 건축허가 증가요인은 새만금 개발 기대감과 함께 지역 발전가능성에 따른 외부투자자와 기업입주의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