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효자 민중의 지팡이 윤명진 경위 효행상

2011-05-06     신수철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 윤명진 경위(사진.55)가 6일 제39회 어버이 날을 맞아 현죽재단 효행상을 받았다. 

윤 경위는 이날 군산시민회관에서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이 남다른 점을 높이 사 현죽재단 서원석 이사장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윤 경위는 지역내 노인학교 등에서는 이미 ‘효자 민중의 지팡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자신의 80대 노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 타의 모범이 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윤 경위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인데, 이러한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주신 사랑에 비하면 자신의 행동은 보잘것없지만 앞으로 더욱 효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2년 경찰에 첫발을 내딘 윤 경위는 경찰행정업무 발전에도 기여한 공이 많아 경찰청장 표창 4차례 등 지금까지 모두 20차례의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