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경제 호전

자동차-화학제품 주도 생산-수출 증가세

2006-11-02     김성봉

9월중 도내지역 경제상황은 제조업 생산 및 수츨증가세가 확대되고 고용사정도 개선돼  대체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가격과 석유류 가격이 내림에 따라 전월대비 0.7% 하락한 것으 나타났다.

노사분규의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자동차 생산(18.6%)이 활기를 띠고 고무?플라스틱(46.0%) 및 화학제품(18.2%)의 생산도 크게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9월중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는 추석시기 이동(2005년 : 9월 → 2006년 10월)의 영향으로 11.6%(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수출(통관기준)은 자동차 부품(-50.0%)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자동차(34.8%) 및 종이제품(47.2%)은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실업률은 취업자수가 건설업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4천명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해 전월의 2.1%에서 2.0%로 하락했다.

한편 10월중 도내 소비자물가는 채소류 출하 증가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농산물가격과 석유류가격이 내림에 따라 전월대비 0.7% 하락으로 나타났고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 상승하여 지난달(0.3%)에 비해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가격도 전월대비 0.2% 상승하여 지난달(0.4%)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