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초·중·고생 무료 학습지도

2011-05-02     박형민
남원소방서(서장 안준식)가 오는 5월1일부터 소방관서에서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서는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질 이번 지식나눔 119멘토링은 남원YWCA의 협조로 매주 화·금요일에 국어·영어·수학을 위주로 남원YWCA 교육장에서 학습지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습도우미들은 수도권 지역 대학교 출신으로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연수, 초등교사 및 학원강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토익과 텝스 등 어학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수업생들의 학업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지식나눔「119멘토링」을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발굴·보완 및 개선하고, 멘티 희망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지역대학과 연계해, 고학력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를 추가 확보하는 등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남원=천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