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빵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2011-04-24     박형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가 지난 19일부터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전문 교육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시는 제과문화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필기 및 실기교육, 특강 등 총 20회 과정을 주 1회, 3시간씩 5개월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은옥(호원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제조이론 및 배합, 반죽, 발효, 성형, 굽기 등의 제빵과정 전반을 현장 실기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교육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교육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김정례(여, 55세)씨는 현재 남원에 소재한 학교에 제빵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가 하면, 오연주(여, 39세)씨는 제과점에 취업하는 등 취미생활로 시작한 빵 만들기가 자격증 취득이 직업으로 연결되는 결실을 거두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제빵기능사 과정은 상시시험을 통해 필기를 취득하고, 9월에 제빵기능사 실기시험이 있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전원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제빵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 전문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남원=천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