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은파관광호텔 내달 2일 첫 경매

2011-04-22     신수철

<속보> 년이 넘도록 방치된 군산 은파관광호텔에 대한 법원의 첫 경매가 다음달 2일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5월2일 오전 10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은파관광호텔에 대한 1차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나운동 1234-31번지 은파관광호텔 신축 부지 3만822㎡ 등에 대한 최저 매각가격은 89억4484만4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은파관광호텔에 대한 첫 경매는 지난 3월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업자측의 본안소송 제기 및 경매정지 신청으로 연기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경매 결과에 따라 은파관광호텔의 공사재개 등 향후 운명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군산=신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