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부눈 봄바람과 함께 즐기는 정천면 정보화바람

전라북도주관 이동정보화 교육 실시

2011-04-21     박형민

지금 진안군 정천면에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뜨거운 정보화바람이 봄바람과 함께 열기자 불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이동정보화 교육’이 지난 1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정천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정보화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인터넷에 접하기 힘든 산간오지 및 농어촌마을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 대부분이 서울·경기도 등 타 도시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정천으로 이사온 15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되었다.

이동정보화교육은 38인승 대형버스에 노트북, 빔 프로젝트 등 최신 정보통신 교육장비를 설치하여 1회에 15명 컴퓨터활용, 인터넷 정보검색, 문서편집 등을 위주로 총 5개 과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파워포인트와 엑셀 위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던 노인이나 주민 대신 컴퓨터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젊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고 교육 참여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특히,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은 아이들의 생활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교육 효과가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강사가 교육생들의 진도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교육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정보화교육에 비하여 수준에 맞는 개별적이고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진안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