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영하권 장수 0.6-임실0.7도

2006-10-31     최승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도내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3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내 지역의 최저기온은 장수 0.6도, 임실 0.7도, 남원 2.2도, 전주 6.4 도 등 쌀쌀한 초겨울날씨를 나타냈다.

또 낮 최고 기온은 남원 23도, 전주 22.2도, 임실 22.2도, 장수 20.1도를 기록해 이날 도내 지역은 20도 안팎의 기온차를 보였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산간 지역과 고지대 지역의 수온주가 크게 떨어졌다”며 “당분간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감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오는 1일 오전께 도내 일부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