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바래봉파프리카작목반 전국 최우수 선정

2011-04-19     박형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전문생산단지(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수출단지) 운영실태 및 시책평가에서 남원춘향골 바래봉파프리카 작목반이 2011년도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 되었다.

이번 2011년도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작목반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합동으로 전국 155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출전문 생산단지 육성 목적의 연간 운영실태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과 안정적 수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25일~3월3일까지 조사해 최우수 단지로 선정 되어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목반에는 2011년도 표준물류비 12%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남원지역 명품 파프리카는 지난 2001년도부터 재배를 시작해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35농가 17.7㏊에 연간 1,700여톤을 생산 5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지난해에는 일본, 대만 등에 해외수출 30억원이상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남원지역 수출농산물 1위의 효자 작목이다.

한편 남원시는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2011년도에 19억원의 예산을 확보, 첨단 시설하우스 등에 10억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9억원과 FTA기금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첨단 생산시설에 45억2,000만원을 집중 투자해 연중생산 체계 구축 하는 등 오는 2016년까지 30㏊이상 확대해 연간 150억원이상 조수익을 올리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천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