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게화 본격 추진

조리법 표준-규격화-현지인 입맛 연구 개발

2006-10-30     김성봉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 음식인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식의 세계화’가 본격 추진된다. 

농림부는 27일 문화관광부와 과학기술부·한국전통음식연구소 등 우리 음식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한식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조리법의 표준화·규격화,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개발 등의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또 해외 한식당의 실태조사 및 지원,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진출 방안, 우리 음식의 우수성 홍보 방안들이 함께 토의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앞으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수립될 ‘한브랜드 종합계획’에도 반영해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