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공사 사장 ‘특정지역 옹호할 의도 없어’ 해명

전북애향운동본부의 일괄배치 발언에 대해 공개질의 답변

2011-03-25     전민일보
최근 일괄배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이 “특정지역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이전지역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 10일 LH본사유치추진비상대책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LH이전과 관련, “어렵게 통합했으므로 어디로 가든 한 곳으로 가야한다”고 말한 이 사장의 발언의 진위와 배경에 대한 해명을 공개질의서를 통해 요구했다.
전북도 박종문 정무부지사와 전북애향본부 관계자들은 수원 소재의 LH공사 본사를 항의방문 하는 등 이지송 사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 사장은 지난 18일 서면답변을 통해 “LH본사의 지방이전은 지역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으로, LH공사는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지방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괄배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LH이전은 LH공사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어떤 식으로든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그에 따를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본사의 분할이전여부와 관련해 특정지역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이전지역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앞으로도 LH에 부여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니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