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여상-기업은행 호남본부, 취업활성화 산-학 협력

2011-03-17     신수철


상업계 특성화고인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익철)는 지난 16일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와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익철 교장을 비롯, 기업은행 호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의 취업률 향상과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정착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제공과 학생 및 교사의 금융교육 지원, CEO 특강 등을 제공키로 하고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학교측은 취업학생 1인 1통장을 개설해 직장인으로서 저축을 통한 자립정신의 문화를 심을 수 있도록 쌍방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군산여상은 현재 특성화고 전환 3년째를 맞아 2년전 진학 희망자와 취업 희망자가 7대3 정도로 압도적으로 진학희망자가 많았었다.

그러나 취업기능강화사업을 통해 2009학년도에 30%에 불과한 취업률이 2010학년도에 43%로 향상됐으며 2011학년도에는 50% 이상의 취업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익철 교장은 “산?학이 서로 협력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오로지 진학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식에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